인체수채화, 입체감을 살리는 채색과 형태 잡기의 결정적 차이
처음 가죽 공예를 시작했을 때 제가 가장 고심했던 것은 ‘형태’였습니다. 한 땀의 바느질이 가방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결정하듯, 미술에서도 기초가 되는 형태 잡기가 매우 중요하죠. 수채화 작업을 병행하며 느낀 점은 인체수채화를 완성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한 색칠이 아니라, 인체의 구조를 이해하고 그 위에 층을 쌓아가는 ‘빌드업’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초보 시절, 저는 단순히 피부색을 칠하는 데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