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임질, 클라미디아, 유레아 플라즈마, 매독, 난경, 헤르페스 완치가 됩니까?

성관계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감염질환을 성병이라고 합니다.

여러 질병이 성관계를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질병의 종류에 따라 완치가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성병 임질, 클라미디아, 유레아 플라즈마, 매독, 난경, 헤르페스 완치가 됩니까?<완치가 가능한 성병> – 임질성 임질성 요도염의 일종으로 임균 감염에 의해 야기됩니다.

임질의 주요 증상은 배뇨통, 요도 작렬감, 화농성 요도 분비물 등입니다.

임질은 적절한 항생제 투약으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항생제 내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클라미디아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균 감염으로 생기는 요도염의 일종입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남성의 약 절반은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하는 무증상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배뇨통, 요도작렬감, 요도가려움증, 투명한 요도분비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는 적절한 항생제 투약으로 잘 완치되는 편입니다.

– 유레아 플라즈마 유레아 플라즈마균은 요도 감염을 주로 일으키는 균으로 유레아리티쿰과 파붐의 2종류가 있습니다.

이 균들은 병원성이 그리 높지 않은 편으로 무증상 공생균 형태로 남녀 비뇨생식기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된 남성 중 일부에서 증상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요도 불편감, 배뇨통, 요도 작열감과 같은 요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레아 플라즈마는 적절한 항생제 투약으로 완치됩니다.

– 마이코플라즈마 마이코프라즈마균은 요도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제니탈륨과 파붐의 2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 마이코플라즈마제니트리움균은 병원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완치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연성하감 연성하감은 헤모필루스 두클레이(Haemophilus ducreyi)라는 세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감염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성기 궤양 및 사타구니 림프절염(가래톳)입니다.

연성하감은 항생제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 매독매독은 매독균 감염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성병성 질환입니다.

매독에 감염되면 피부에 궤양(피부 근처까지는 병변)이 생기는데, 이 병변은 통증이 없는 데다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매독균이 온몸으로 퍼진 후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독은 항생제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 비늘경은 성기와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의 일종으로 인두종 바이러스(HPV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깁니다.

난경 자체는 레이저나 수술적 방법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피부 표면에 잠복해 있는 HPV 바이러스는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난경은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HPV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할 방법은 없지만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HPV 바이러스는 평균 2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름은 사람마다 경과에 차이가 큰 편이며, 어떤 분은 한 번의 제거술로 재발하지 않고 잘 지내기도 하며, 일부 분들은 수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재발하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면역조절제 계열 약제를 사용하거나 HPV 백신 접종을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옴므는 옴팡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옴진드기가 피부 밑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만성 가려움증이나 구진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앵무새는 바르는 약으로 잘 치료됩니다.

– 사면발 사면발은 이와 비슷한 벌레로 보통 성접촉을 비롯하여 신체접촉에 의해 이루어지며 음모를 비롯한 털 주변에 기생하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사면발은 바르는 약으로 쉽게 완치할 수 있습니다.

<완치가 어려운 성병>-2형 헤르페스, 성기 헤르페스(genital herpes)는 성기 피부에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가 감염되어 생기는 만성 감염 질환입니다.

헤르페스에 한 번 감염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체내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간헐적으로 재발하며 잔챙이나 피부궤양과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헤르페스는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재발이 너무 많은 분은 바이러스 억제 요법을 통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HIV 감염(에이즈바이러스 감염) 흔히 에이즈 바이러스로 알려진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는 주로 혈액 접촉으로 전염되며 인체에 감염된 후 잠복해 있어 면역세포를 서서히 파괴합니다.

HIV 바이러스 감염은 현재까지 완치법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제’라는 약제를 통해 효과적으로 억제가 가능합니다.

즉 치료만 잘 받으면 장기간 조절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