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롯과 정보
주인공 헤이는 명문 성인대학 명성의 도움으로 가난한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기대를 가지고 영희대학 신학과에 입학한다.
대학은 단지 사회에 나와 좋은 일을 구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했던 그녀에게 하나의 제안이 들어온다.
단 한 달 만에 용희대 응원단에 있다면 이에 대한 대가로 100만원을 준다는 제안이었다.
이 제안을 한 사람은 이전에 응원단 소속이었던 02학번 배용은에서 졸업한 지 잠시 지났지만 여전히 자신의 삶의 대부분을 응원단을 위해 보내 이에 대한 미련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눈부신 전성기를 맞이한 응원단의 인기가 사라지고 사라지는 위기에 처했다.
자택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역할을 하고 있던 헤이는 100만원이라는 돈을 목적으로 영웅의 제안을 승낙하고 한 달만 채워서 바로 가자는 생각으로 응원단에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의외로 응원단 생활이 재미있었다.
다만 단시간동안 머물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선배들과 친구를 만나면서 어느새 응원단에 애정이 생긴 것이다.
지금까지 돈을 버는 것만으로 목적을 두고 평생을 살아온 해는 이런 행복한 삶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집을 위해 이것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마음속에서 내적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처음에 돈만 보고 들어온 자신과는 달리 함께 들어온 친구들은 예전부터 응원단에 꿈을 갖고 대학에 입학하거나 응원단에 대한 방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현실과 자신이 원하는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 때, 잊고 살았던 예언이 점점 응원단에 어둠을 드린다.
이전에 뛰어난 히트율을 보인 응원단 선배 중 한 명이 말한 세 번째 예언이 있었다.
바로 2019년도에 응원단 멤버 중 한 명이 죽게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헤이는 그러한 예언을 믿지 않았다.
어차피 미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한 만큼 위험한 일이 그녀에게만 일어나고, 점점 해가 자신이 예언의 대상자인 불길한 예감이 된다.
녹록이 없는 현실과 응원단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지, 그리고 자신을 위협해 오는 어둠 속에서 헤이는 대학 생활을 계속해 간다.
2. 등장 인물
드라마 티알업은 연세대 응원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응원단의 대학 생활을 그린 이야기다.
치알업 출연 배우들의 대부분이 신인 배우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됐다.
원래 유명하고 입지가 어느 정도 있는 배우들을 대다수 캐스팅하는 일반 드라마들과 다른 과감한 도전을 한 것이다.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살고 있는 해역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엄청난 악역연기를 보여준 배우 한지현이 응원단장이며 또 다른 주인공 인 정우 역은 ‘잠깐 떨어지는 동거’, ‘왜 오수재?’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인 배우 배인혁이 캐스팅됐다.
그 외 응원단 배역에도 김현진, 장규리, 이은삼, 정신혜 등 다수의 신인 배우가 캐스팅됐다.
또 류현경, 양동근, 장영남 등 긴 배우 생활을 거쳐 뛰어난 생활 연기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이는 배우들도 캐스팅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
부단장 조희 역에는 아이돌 그룹 출신이었던 배우 장규리가 실제 연세대와 고려대가 응원대결을 펼치는 문화를 적용해 작품에서도 고려대 응원단이 모티브인 호쿄대 응원 단인물이 다수 등장한다.
어려운
3. 국내 및 해외 반응, 총평
실제로 존재하는 연세대 응원단을 모티브로 연세대와 고려대가 응원대결을 펼치는 문화를 잘 고증하며 작품에서도 응원문화를 많이 보였다.
방영 당초는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고 있던 작품의 인기로 시청률이 다소 침체했다.
그 이후에도 시청률이 크게 오른 것은 아니지만, Netflix와 같은 OTT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특히 YouTube에서 뛰어난 선전을 보였다.
코로나의 여파로 아직 완전히 재개되지 않은 대학 축제, 비대면이 가득한 생활, 제한된 외출 환경 속에서 피곤했던 가운데 원래 응원단 문화로 유명했던 연세대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가 방영되어 작품이 괴로운 것을 어느 정도 해소해준 10대~20대의 젊은 연령층이 반응한 것이다.
실제 작품 중 응원단이 무대에 올라 응원하는 장면만을 따로 모아 편집한 YouTube 영상, 응원단 멤버 개인 영상이 존재할 만큼 응원 장면은 많은 사랑을 받아 실제 100만회를 돌파 한 영상도 있다.
드라마의 본질인 응원문화 자체가 드라마를 흥행시키는 큰 요인으로 작용한 작품이다.